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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이야기

만약 입이 없다면

만약 입이 없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앞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기로 합니다.

혀는 성장기에 치아와 뼈를 앞으로 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이 옆으로 찢어져 있지 않고 아예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현재 정상적이라고 말하고 있는 그런 전치부의 배열이 그래도 생길 수 있을까요?

우리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옆으로 찢어진 입에서, 정상적인 전치배열은 어떤 가를 먼저 생각해 봅시다.

1.하악전치는 혀와 아랫입술사이에 있습니다.
  계속 맹출하려하고 있으나 하악전치의 모양때문에 혀와 입술이 제지하고 있습니다.
  

알기 쉽도록 예를 들어 볼까요?.


고기덩이를 준비한 후, 고기를 반으로 자른 후 다시 붙혀 놓았습니다.
그리고  잘라진 틈으로 손가락을 넣어 봅시다.
고기가 약간 밀리며 손가락이 들어 갑니다.
 

이번에는 팔꿈치를 넣어 보겠습니다.
팔꿈치가 고기를 어느정도 밀면서 들어가지만 결국은 고기의 미는 힘때문에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악전치는 치아의 끝쪽은 옆으로 길게, 앞뒤로는 얇게되어 음식을 베어먹기 좋은 형태로 되어 있지만 

아래 잇몸쪽으로 갈수록 앞뒤로 넓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하악전치는 결국 근육과 근육사이에 갇혀 

더이상 맹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요한 사실 한 가지,  양쪽 어금니끼리 악물었을 때 비로소 하악전치의 끝부위가 상악전치와 살짝 접촉하게 됩니다.

2.상악전치는 하전치와 형태가 같으면서 뿌리부근에 혀가 밀고 있고, 윗입술이 치아를 밖으로  못나가게 울타리를 치고있으며, 

계속 아래로 내려오려는 성향은 아랫입술에 의해  저지됩니다.




  



모든 해답은 전부 여러분의 입안에 있습니다.
  침을 한번 꿀꺽 삼켜보세요.
  이때 여러분의 혀가 어디에 가 있나요?
  입천장 앞쪽과 아랫니 안쪽을 밀고 있지 않나요?

다시 침을 한번 꿀꺽 삼켜 보세요.
그리고 입술에 힘을 주지않은 상태로 여러분의 손을 사용하여 윗입술을  살짝  들어올리고 윗쪽 앞니가 드러나게 한 후, 

윗니가 아랫입술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입을 벌린 후 아랫입술을 살펴보면 윗니의 자국이 아랫입술에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상악전치와 하악전치는 근육에 의해 자리가 결정됩니다.
또한 양쪽 어금니를 다문 상태에서는 위아래 전치끼리 닿고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양쪽 어금니가  서로 닿아있는  경우 상악전치와  
하악전치와의  간격은 약 0.02-0.05mm정도 떨어져 있는데, 

인공치로 전치를 회복할 때, 중심교합시 위아래앞니끼리 서로 닿을 경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