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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이야기

전동칫솔

자동치솔은 치아를 닦는 시간을 절약해줍니다.
치솔이 진동하는 것, 치솔이 위 아래로 왕복운동하는 것, 치솔모가
회전하는 것이 있으며 효과는 대등소이합니다.

치솔질을 하는 이유는 입안의 치태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치태는 단단한 물질이 아니지만 오래 방치하면 여기에 무기물질이
침착되어 단단해 집니다.

동굴의 종유석은 단단하죠. 하지만 단단한 종유석도 원래는 물에 녹아있는
석회물질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종유석옆에 앉아서 종유석끝에 매달린 물방울을 계속 닦아낸다면 종유석은
더이상 길어지지 않겠죠.

따라서 식후에 보통 치솔로 치솔질을 구석구석 해 준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잇몸이 붓는 이유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교합입니다.
위 아래 치아의 교합이 좋지 않은 경우, 치아들은 서로 싸우게 되며,
치근막이 파열되어 이 파열된 틈으로 침이 스며들고, 침속의 음식물
찌꺼기에 균이 번식하여 입냄새가 나며, 이곳에서부터 치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치솔모는 터진 살속을 파고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치아가 시린 상태이고, 터진 살도 부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자극에도
통증을 나타냅니다

치근막이 파열되는 이유는 치아가 옆으로 강한 힘을 받기 때문이며, 계속
반복되는 힘으로 치근막은 치아뿌리에 눌려터지게 됩니다.

어금니는 위에서 누르는 힘에는 잘 대항하는 치아이며, 교합면 면적이
일 제곱센티미터인 경우 약 쌀 한 가마니무게까지 견디지만, 옆으로 흔들면
쉽게 흔들립니다.

교합면이 찢어진 치아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치아들은 위 아래
어금니들이 교합면끼리 강하게 밀면서 문지르고 있기 때문이며,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찢어진 치질이 음식물유동에 의해
잘 패여나가서 교합면에는 곳곳에 분화구모양이 남게 됩니다.



어금니가 옆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치아가 송곳니이며,
턱이 옆으로 움직일 때는 반드시 송곳니만 닿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