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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일상

친구

하루만 안봐도
마치 오래 보지 않은 양 궁금한 친구가 좋습니다.

생각만 해도
잔잔한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친구가 좋습니다.

마주만 봐도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친구가 좋습니다.

말은 안해도
눈으로 말이 오가는 그런 친구가 좋습니다.

미운 척해도
없을 때는 마음속에 담고 사는 그런 친구가 좋습니다.

만약에 죽는다면
차라리 그 친구보다 먼저 죽고픈 그런 친구가 좋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다음 세상에 또 태어나면 또 만나고 싶은 그런 친구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