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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일상
치아가 많아서 유감?
몸 중에서 머리는 하나, 눈은 두 개, 팔도 두 개, 다리도 두 개, 귀도 두 개다.
손가락은 좀 많아도 한 개가 없어지면 남이 금방 눈치챈다.
입도 하나이며 없어지면 당장 굶어죽는데 그럴 염려는 없다. 하지만 하나뿐인
입을 벌려보면 그 속에 들어있는 치아는 정말 많다. 위에도 있고 아래도
있고, 오른쪽에도 있고 왼쪽에도 있다.
수도 많고 모양도 비슷해서 세다보면 헷갈린다. 혹시 한 두 개 없어지더라도
밥먹는데 그다지 크게 지장이 없다.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면야 무슨
대수이겠는가? 또한 입만 잘 다물고 있으면 여간해서는 남에게 들키지도
않는다.
치아에 의해 생기는 통증은 정말 참기 힘들다. 그 고통은 아파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치아가 아프면 아프게 하는 치아가 밉다는 듯이 무조건 뽑아버리
기를 원하기도 한다. 뽑고 나면 뽑힌 치아를 들고 한참을 노려보는 분도 있고
속이 후련하다는 분도 있다.
치아는 많다. 하지만 시계의 톱니들처럼 많다는게 문제이다.
치과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중에는, 간혹 임시치료를 원하시는 분이 있다.
치과에서도 치료를 하다보면 임시로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신경치료
후 예후를 관찰하기 위해 보철치료에 앞서서 임시로 보철물을 해주거나,
아니면 영구보철물을 장착하기 전에 임시로 장착하여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라
든지, 몇 개 남지 않은 치아들을 발거후에 틀니를 할 때 이뼈의 형태가 심하게
변하는 몇 개월동안만 사용하도록 임시틀니를 해 주는 경우 등이다.
하지만 이런 임시치료는 본치료를 위한 과정이며 임시방편은 아니다.
머리카락이나 손톱, 발톱은 잘라도 또 자란다. 살갗은 다치면 피가 나고 피딱
지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새살이 생긴다.
하지만 치아의 경우에, 일단 상해서 혹은 깨져서 없어진 치아의 일부분은 저절
로 생기지 않는다. 또 영구치의 경우 치아 한 개가 뽑혀버리면 뽑힌 자리는 뼈
로 채워져버리고 치아는 다시 나지 않는다.
맹장수술을 받으러 들어가는 사람이, 담당의사한테 임시로 치료해달라고 말
할 수는 없다. 또한 되도록 조금만 떼내라든지 많이 떼내라든지 부탁하는 경우
도 없다. 다리가 부러져서 핀을 박을 사람이 의사한테 깊게 박아달라든지 살
짝 박아달라든지 부탁하는 경우도 없다. 그냥 잘만 해달라고 부탁한다. 목숨
은 하나, 다리는 둘! 너무 적다.
손가락은 좀 많아도 한 개가 없어지면 남이 금방 눈치챈다.
입도 하나이며 없어지면 당장 굶어죽는데 그럴 염려는 없다. 하지만 하나뿐인
입을 벌려보면 그 속에 들어있는 치아는 정말 많다. 위에도 있고 아래도
있고, 오른쪽에도 있고 왼쪽에도 있다.
수도 많고 모양도 비슷해서 세다보면 헷갈린다. 혹시 한 두 개 없어지더라도
밥먹는데 그다지 크게 지장이 없다.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면야 무슨
대수이겠는가? 또한 입만 잘 다물고 있으면 여간해서는 남에게 들키지도
않는다.
치아에 의해 생기는 통증은 정말 참기 힘들다. 그 고통은 아파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치아가 아프면 아프게 하는 치아가 밉다는 듯이 무조건 뽑아버리
기를 원하기도 한다. 뽑고 나면 뽑힌 치아를 들고 한참을 노려보는 분도 있고
속이 후련하다는 분도 있다.
치아는 많다. 하지만 시계의 톱니들처럼 많다는게 문제이다.
치과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중에는, 간혹 임시치료를 원하시는 분이 있다.
치과에서도 치료를 하다보면 임시로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자면 신경치료
후 예후를 관찰하기 위해 보철치료에 앞서서 임시로 보철물을 해주거나,
아니면 영구보철물을 장착하기 전에 임시로 장착하여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라
든지, 몇 개 남지 않은 치아들을 발거후에 틀니를 할 때 이뼈의 형태가 심하게
변하는 몇 개월동안만 사용하도록 임시틀니를 해 주는 경우 등이다.
하지만 이런 임시치료는 본치료를 위한 과정이며 임시방편은 아니다.
머리카락이나 손톱, 발톱은 잘라도 또 자란다. 살갗은 다치면 피가 나고 피딱
지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새살이 생긴다.
하지만 치아의 경우에, 일단 상해서 혹은 깨져서 없어진 치아의 일부분은 저절
로 생기지 않는다. 또 영구치의 경우 치아 한 개가 뽑혀버리면 뽑힌 자리는 뼈
로 채워져버리고 치아는 다시 나지 않는다.
맹장수술을 받으러 들어가는 사람이, 담당의사한테 임시로 치료해달라고 말
할 수는 없다. 또한 되도록 조금만 떼내라든지 많이 떼내라든지 부탁하는 경우
도 없다. 다리가 부러져서 핀을 박을 사람이 의사한테 깊게 박아달라든지 살
짝 박아달라든지 부탁하는 경우도 없다. 그냥 잘만 해달라고 부탁한다. 목숨
은 하나, 다리는 둘! 너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