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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시장님과 요술램프 (퍼옴)

어느 작은 도시에 시장님이 자전거로 출근중이었습니다.
기분 좋은 아침이어야하지만 출근전 부인과 입씨름한 것때문에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아직 포장되지 않은 길에서 길위로 튀어나온 돌들을 자전거로 이리저리 피하던 시장님은
급기야 상당히 큰 돌때문에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시장님은 발로 튀어나온 돌을 걷어찼는데,
그 돌은 돌이 아니라 요술램프였고 걷어차이면서 생긴 충격으로 인해 지니가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생긴 일때문에 어안이 벙벙한 시장님앞에서 지니는 시장님께 소원을 말하라고 했는데,
시장님은 항상 출근길이 힘들었던 까닭에 이 도시의 도로를 포장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니는 골똘히 뭔가를 생각하더니, 길을 내기 위해서 필요한 복잡한 행정절차 그리고 이 나라에서는
아직 구하기 힘든 자재등을 이유로 도로대신 다른 부탁을 말하면 안되느냐고 했습니다.

시장님도 처음 만난 지니에게 너무 어려운 부탁이었나보다 생각하며, 우선 간단한 일부터 부탁하는
것이 나을 것같다는 생각으로 자기 부인의 수다를 멈추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니는 아까보다 뭔가를 더 골똘히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까 그 도로내는 거 있잖습니까?  이차선으로 해드릴까요, 아니면 사차선으로 해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