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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re] 재질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어릴 때부터 하악의 위치이상이 발생되었고 또한 치료되지 않고 성장이 끝났다면
비록 잘못된 하악위치이지만 이런 위치에서 기능하는 교합과 턱관절 그리고 근육을 보게 됩니다.

비록 하악이 제 위치가 아니라할 지라도 교합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위와 같은 경우의
사람은 심미적인 문제 외에는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것입니다.

얼마 전 어느 여자 환자분이 턱에 심한 통증으로 내원하셔서 conebeam CT를 이용하여 알아 본 결과
양측 과두돌기에 심한 flattening이 생긴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환자분은 30년 전쯤 턱에 통증이 생기고 소리가 나서 치과에 가려고 생각했지만
1주 정도 지나면서 증상이 저절로 사라져서 그 뒤로 치과에는 가보지 않으셨답니다.

혹시 이 아주머니가 손자들을 치과치료 받게 하려고 같이 오셨다가 치과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위와 같은 아주머니의 past history가 들춰지면 치과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과를 찾는 환자분들의 교합상태는 거의 모두 바람직스럽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치아에 발생된 facet은 교합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치과의사는 마치 탐정이 되어 개개 치아에 담겨 있는 정보를 토대로 이전 교합상태를 추정하는 한편,
현재 교합상태를 과거와 비교하여 앞으로의 교합상태도 추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 아주머니와는 달리 턱에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분은 틀림없이 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따라서 이런 환자분의 주관적인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행해져야 하고,

턱에 이상은 없을 지라도 턱이 아닌 다른 부위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턱에 관련된 문제가 예상될 경우,
이를 위해 예방적인 처치가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변이 충분했는지 궁금합니다.
하시고픈 이야기나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글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